케냐는 건조한 사바나 기후와 중부지방의 고유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 붉은 점토로 케냐만의 독특한 향미를 커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페셜티 커피 시장에서 중요한 생산국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죠. 이런 유니크한 커피를 재배하는 케냐 커피의 주 생산자들은 작은 규모의 소작농들이 대다수이지만 이들이 생산해내는 커피양은 전체 생산량의 55%를 차지합니다.
커피 소작농들은 인접한 소작농들과 함께 모여 공동의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크고 작은 협동조합(FCS, Farmers Cooperative Society)을 결성합니다. 협동조합은 수확된 커피체리를 모아 가공할 수 있는 팩토리를 운영하고, 지역 커뮤니티의 커피를 대신하여 판매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오늘 소개할 커피는 New Weithaga 협동조합에서 생산되었습니다.
1969년 설립된 New Weithaga 노동 협동 조합은 2700여명의 소작농들과 함께 커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커피를 가공할 수 있는 4개의 팩토리를 관리 감독하고 있는데요. Weithaga, Koimbi, Kianderi 와 함께 이 커피가 생산된 Kahindu 팩토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커피는 케냐만의 유니크한 장점들이 잘 녹아든 커피라 추천드립니다.
블랙커런트, 자몽을 연상시키는 플레이버와 쥬시한 바디감이 매력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