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D (Creativa Coffee Distr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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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퀘이션 커피의 세번째 프로젝트 CCD(Creatvie Coffee District)입니다.
2018년 파나마에서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커피가 만들어내는 그 이상의 가치, 그리고 탄소중립을 모토로 문을 닫은 가공소에서 커피와 예술의 콜라보를 보여주고 있으며, 친환경 가공 활동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커피 재배자, 가공 및 물류업자, 그린빈 바이어, 로스터, 바리스타 등 한 잔의 커피에는 많은 주체들이 관여되어 있습니다. 이퀘이션은 커피에 관여된 모든 주체들이 함께 성장하고 지속 가능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는 커피 큐레이터이자 소싱 전문가의 역할을 하고 있는 수출업체입니다. 스페셜티커피 산업에서 뛰어난 품질로 유명한 농장 중 한 곳인 ‘콜롬비아 라팔마 엘투칸’은 이퀘이션의 첫 번째 프로젝트입니다. 더불어 친환경적 재배로 알려진 ‘델 아구아’ 역시 그들의 두 번째 프로젝트입니다. 그리고 2019년, 이퀘이션은 파나마에서 ‘CCD’라는 커피와 예술이 함께 존재할 수 있는 세 번째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Dynamic Cherry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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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과정을 시작하기 전 커피 체리는 약 5센치 정도의 두께로 얇게 레이어드되어 파티오에서 2일간의 건조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은 곰팡이 균에 의한 위험은 최소화하고, 미생물은 활성화될 수 있는 적정 수준의 수분을 함량할때까지 진행하는데 이것은 동시에 체리 당류의 구조를 변화시켜 커피체리가 좋은 상태로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후 체리는 산소가 차단된 플라스틱 백에서 95시간의 무산소 발효과정을 거치며, 발효를 마친 커피는 다시 파티오로 옮겨져 약 15일간 천천히 건조되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