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01
모모스 로스터리 & 커피바
모모스커피는 2011년 다이렉트 트레이드를 시작하여, 2023년 기준 약 16개국, 100여 곳의 산지 및 생산자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쓸모가 다 하거나 비일상적인 재료들을 사용하여 새로운 형태의 가구를 만드는 연진영 작가는 모모스커피의 생두마대 수십 개를 사용한 신작 <torn sack>(찢어진 마대)을 제작했습니다. 생두마대에는 커피 원산지, 품종 등 우리가 마시는 스페셜티 커피의 출발점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작가는 제 역할을 다한 수십 개의 커피마대를 모아, 해체하고 재조합하는 과정을 통해 커피의 여정을 새롭게 직조하여 이를 빈백과 너른 테이블의 형태로 재탄생시켰습니다.